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생리대 가격 인하 시위 (문단 편집) ==== 성적인 터부 ==== 남성이든 여성이든 성과 관련된 신체적 문제나 [[음부]]에 대한 터부가 있다. 여성의 생리는 [[자궁]] 내벽 점막, 피, 난자, 기타 질 분비물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처럼 생리혈은 생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체액이고, 배출되는 출구가 여성의 질이다. 즉, 성적으로 매우 민감한 부위에서 나오는 체액인 것이다. 따라서 여성이 생리혈을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감추는 것은 이상한 게 아니다. 지하철에서 어떤 남성이 여성의 다리 사이를 사진기로 찍는다고 가정해보자. 당연히 [[성추행]]으로 걸려들게 된다. 이런 행동이 성추행이 되는 이유는 다리 사이에는 [[성기]]가 위치하므로 성적으로 매우 민감한 부위이고, 그 부위에 대해 시선이 가는 것 만으로도 성적 수치심을 느끼기 때문이다. 즉 생식기, 성기, 음부에 관한 것이 터부시되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 만약에 이것이 터부가 아니라면, [[바바리맨]]들이 남성의 성기를 드러낸 행동이 왜 문제가 되겠는가?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터부를 건드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여자의 성기만 터부가 되는 것일까? 당연히 아니다. 성적으로 발달하게 되는 2차 성징기에 남자 청소년 대부분이 겪는 [[몽정]] 역시 남자 청소년이 그렇게 자랑스러워하지는 않는다. 몰래 화장실에서 손세탁하거나 세탁기에 넣어서 다른 세탁물과 섞거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정액이 배출되는 조건을 고려해 본다면 자위를 해서 묻었을 수도 있고, 교실에서 졸다가 몽정으로 흘렸을 가능성도 있다. 그런 뒤에 정액을 흘린 남성이 체육 시간에 옷 갈아입다가 책상에 정액이 묻었고 여성이 이를 인식했다고 가정해 본다면, 여성의 입장에서는 이를 보면서 더럽다고 느낄 것인가? 자연스럽다고 느낄 것인가? 욕구에 의해 배출되는 정액은 욕구와 무관히 배출되는 생리혈과는 애당초 비교 자체가 맞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남성의 정액도 몽정처럼 의지와 상관없이 배출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도 꺼리는 건 마찬가지다. 성에 관련된 문제를 전반적으로 금기시하는 왜곡된 한국 사회의 분위기 때문에, 여성들이 생리 자체를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남성들의 입장에서도 내가 신경 쓸 일이 아니구나 하고 무관심해지기가 쉽거나 아무래도 성과 관련된 이야기라서 '이상한 놈'으로 몰릴 것 같으니 아예 말을 안 꺼내는 게 속 편하다고 하면서 침묵하는 것도 사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